오는 2012년 하계 올림픽 개최지인 런던이 24일 폐막된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무려 39억원을 쏟아부은 8분짜리 프레젠테이션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날 폐막식에서 궈진룽 베이징시장이 올림픽기를 보리스 존슨 런던시장에게 인도하면서 런던올림픽이 본격 소개됐다.
전광판으로 런던 시가지를 형상화한 그래픽 화면이 펼쳐진 뒤 런던을 상징하는 빨간색 2층 버스가 안쪽으로 진입했다.
버스는 갑자기 해체되더니 그 사이에서 팝스타 레오나 루이스와 록그룹 레드 제플린의 지미 페이지가 튀어 나았다. 듀엣 공연 중간에는 영국이 최고 스타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33.LA)이 등장해 축구공을 자원봉사자들을 향해 멀리 차는 것으로 런던에 대한 홍보를 마쳤다.
런던올림픽조직위원회는 이 8분짜리 프레젠테이션에 39억원을 쏟아부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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