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올림픽 양궁 남녀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박경모(32.인천계양구청)와 박성현(25.전북도청)이 12월 결혼할 것으로 알려져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박경모는 “박성현과 12월에 결혼할 것이며 지난 6월초 돌아가신 아버지께도 인사드렸고 허락도 받았다”고 전했다.
또한 박성현도 올림픽 경기일정을 마치고 귀국을 기다리는 동안 국내의 어른들께 이 사실을 알렸다.
박경모와 박성현은 태릉선수촌 훈련과 각종 국제대회에 출전하면서 서로에게 마음이 꽂혔으며 각각 남녀 팀의 주장으로서 잦은 만남을 통해 자연스럽게 연인사이로 발전했다.
한편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들의 결혼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 둘이 딴 금메달 숫자만 5개이다.
<사진 = 연합뉴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