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일본에서 열린 ‘센고쿠 제 4진’에서 한국의 방승환이 일본의 고미 다카노리에게 3대0 판정패 당했다.
경기초반 방승환은 자신의 주특기인 카운터펀치를 몇 차례 적중시키지만 고미 다카노리의 흔들림 없는 경기운영에 2라운드 중반부터 체력적인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밀리면서 심판전원일치 판정 패배를 기록했다.
하지만 방승환은 앞으로 가능성을 보여준 수준 높은 경기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기 직후 방승환은 “고미는 알려진 만큼 강했으며 펀치를 맞춰도 소용이 없었다”고 자신의 패배를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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