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이사회(이사장 유재천)는 25일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서 임시이사회를 소집, 4명의 사장 응모자를 대상으로 면접심사를 한 뒤 이병순 사장을 신임 사장으로 대통령에게 임명제청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병순 KBS비즈니스 사장은 1977년 KBS에 기자로 입사해 창원방송총국장, 대구방송총국장, 뉴미디어본부장, KBS미디어 사장을 지냈으며 2005부터 KBS비즈니스를 담당해 왔다.
이날 임시 이사회는 오전 10시쯤 개회됐으나 일부 이사들이 낮 12시께 사장 임명제청 절차의 중단과 재공모를 요구하면서 중도 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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