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대는 25일 오후 6시 40분부터 KBS 1TV가 생방송으로 진행하는 '2008 베이징 올림픽 선수단 환영 국민 대축제'에 참석해 배드민턴 혼합 복식에서 환상호흡을 맞춘 이효정과 배드민턴 국가대표인 이경원, 황지만과 같이 강진의 ‘땡벌’을 불러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용대 선수는 최근 엉덩이 춤, 기자회견에서의 재치있는 대답 등으로 끼가 보통이 아니라는 평을 얻으며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런데 이번에 관객들이 모인 자리에서 ‘땡벌’을 열창해 또 한번의 이슈를 낳고 있다.
이날 선수단을 위해 마련된 환영행사에는 이용대 외에도 펜싱 남현희와 남자 유도 은메달리스트 김재범이 이원진의 '시작되는 연인들을 위해'를 듀엣으로 열창했고, 여자 역도 은메달리스트인 윤진희는 인순이와 함께 '거위의 꿈'을 부르는 등 선수들은 그간 숨겨놓은 끼를 유감없이 발산했다. 윤진희는 노래를 부르던 중 故김동희 코치를 그리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한편, 올림픽을 빛낸 스타들의 방송출연도 향후 이어질 계획이어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용대 선수는 28일 MBC '무한도전'을 촬영할 계획으로 알려졌고, 이외에 26일에는 KBS 2TV '생방송 세상의 아침', 28일에는 같은 채널의 '남희석, 최은경의 여유만만'에 출연할 계획이 알려지며 열렬한 환호를 얻고 있다.
박태환과 함께 2008 베이징올림픽 선수단의 기수로 활약하기도 했던 역도 금메달리스트 장미란도 '무릎팍 도사'에 출연할 예정이다.
한편, 인기 최고인 이용대 선수의 아기 시절 사진이 인터넷에 공개돼 큰 화제를 몰고 있다.
아기 용대 사진에는 초등학교 시절 볼살이 통통한 이용대 선수의 모습이 담겨 있어 네티즌들은 이에 열렬한 반응을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