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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러와 아이돌 특집' 원조 아이돌 10년전 모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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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러와 아이돌 특집' 원조 아이돌 10년전 모습은?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8.26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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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아이돌 그룹 출신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25일 방송된 MBC‘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의 '원조 아이돌 특집- 왕들의 귀환 제 1탄'에는 'HOT' 문희준, '젝스키스' 은지원, 'SES' 유진, '핑클' 옥주현, '신화' 김동완', 'GOD' 손호영 등 90년대 아이돌 출신 스타들이 대거 출연했다.

이날 문희준은 고의로 방송 사고를 낸 적이 있다고 깜짝 고백했다.

문희준은 당시를 회상하며 “머리규제를 가리려고 두건을 썼는데도 규제가 너무 싫어서 일부러 뒷머리를 많이 부풀려 조금이라도 더 많이 보이게 했다. 한번은 두건을 살짝 묶고 무대에 서 춤을 추다 실수로 두건이 풀어진 것처럼 보이게 한 적도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두건 풀린 머리가 10초 정도 화면에 나오고 그 후에는 계속 방청객 화면만 나왔다. 실제로 그 뒤로 해당 방송사에 출연정지를 당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옥주현도 “검은 머리가 안 어울리는데 조금이라도 갈색으로 염색하면 스프레이를 뿌리라고 지적을 당했다. 스프레이를 심하게 뿌려 비라도 오는 날이면 얼굴에서 검은 물이 흐르곤 했다"고 말했다.

문희준은 또 토니가 팀에서 빠질 뻔한 위기를 겪었다고 폭로했다.

문희준은 "중국에서 큰 공연이 약속돼 있던 날이었는데 아무리 깨워도 토니가 안일어났더라"며 "나중에는 일이 심각해져서 회사 임원까지 총출동했다"고 말했다. 

이어 "토니에게 '너 이 팀에서 빠질래?'라는 최후통첩이 날라왔다며 출발 직전까지 실랑이가 오갔다"며 "이윽고 공항에 나타난 토니는 '나 기억이 나지 않아'라고 말하며 '난 탈퇴할 생각 전혀 없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H.O.T, 젝스키스, 핑클, S.E.S, god, 신화의 데뷔 초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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