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5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가격은 전날보다 배럴 당 5.40달러 떨어진 111.34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두바이유의 급락은 지난 주말 달러화 약세가 효과가 뒤늦게 반영된 것이다.
그러나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전날보다 배럴당 0.52달러 오른 115.11달러를 기록했다.
석유공사는 "카리브해에서 생성된 열대성 폭풍이 허리케인으로 발전할 경우 미국 멕시코만에서 생산차질 우려가 제기되면서 유가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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