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이천 춘사 대상영화제가 다음달 1일부터 6일까지 열린다.

이번 이천춘사 대상영화제에서는 얼마나 새로움을 추구했는지 여부가 가장 중요한 심사 기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주목을 받고 있다.

춘사영화제는 27일 정청화 심사위원장과 홍보대사인 배우 하정우·엄지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어 정 심사위원장은 "영화의 새로움 추구가 가장 중요하다"며 "메시지의 선명성과 탄탄한 구성, 인간에 대한 탐구 등이 주요 심사 기준"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국영화의 선각자인 춘사 나운규 감독의 역사적 의미를 기리기 위해 만들어진 춘사영화제는 9월 1일부터 4일까지 본선 진출작 일반인 시사회와 5일 전야제, 6일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영화제 홍보대사로 임명된 엄지원, 하정우에 많은 영화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