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캠페인
일본격투기계 이노키 사장 "심판 폭행한 선수 재밌다!" 관심!
상태바
일본격투기계 이노키 사장 "심판 폭행한 선수 재밌다!" 관심!
  • 스포츠 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8.27 15: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본 신흥종합격투기단체 IGF의 안토니오 이노키 사장이 베이징올림픽 태권도 경기에서 심판을 폭행해 화제를 일으킨 쿠바의 앙헬 발로디아 마토스 선수에 관심을 가져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이노키는 마토스 선수에게 “재밌는 선수”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진다.


유력스포츠신문인 스포니치는 27일 “일본프로레슬링의 대부 안토니오 이노키가 심판에 발차기를 해 세계태권도연맹으로부터 영구제명처분을 받은 쿠바의 마토스 영입을 시사했다.”고 보도했다.


이노키는 지난 26일 도쿄에서 열린 IGF회견에서도 “신인발굴이 필요하다. 뛸 무대가 없어 자신의 능력을 전부 보여주지 못한 선수도 있다.”며 “베이징올림픽에서 심판에 발차기를 한 쿠바선수가 마음에 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기자들에게 그 선수가 몇 KG이냐고 묻는 등 실제 영입 의사가 있음을 드러냈다.


안토니오 이노키는 김일과 함께 역도산의 수제자로 알려지는 인물로 지난 1972년 프로레슬링단체 ‘신일본프로레슬링’(新日本プロレス)을 설립하는 등 일본프로레슬링 발전에 공헌한 바 있다.


한편 마토스는 지난 23일 베이징과학기술대 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80㎏이상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카자흐스탄 선수와 경기하던 중 심판이 실격패를 선언하자 심판의 얼굴을 돌려차기 해 세계태권도연맹으로부터 영구제명처분을 받았다.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