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차의 진동과 소음이 심해 마치 트럭타고 앉은 느낌입니다"
국내 누적 판매대수 1, 2위를 다투고 있는 고가의 BMW자동차가 심한 소음과 진동으로 운행이 어려운 상황인데도 원인을 찾지 못해 소비자를 방치하고 있다는 원성이 쏟아졌다.
서울 도봉구에 거주하는 김모씨는 지난 5월2일 7000여 만원을 들여 BMW 528차량을 구입했다.
국내 차 보다 승차감이나 안정성면에서 우위에 있다는 고급 수입차를 구입한 만큼 김씨의 기대는 더욱 컸다.
그러나 차량을 구입한 지 1달 여만에 심한 소음이 발생하더니 봉고차를 탄 것 처럼 차량이 '덜덜덜' 떨리기 시작했다.
곧 괜찮아 질거라 생각했던 김씨의 기대와는 달리 소음과 진동은 날이 갈 수록 더해 졌고, 결국 김씨는 지난 7월께 서비스센터를 찾았다.
서비스센터에서 몇 가지 점검과 수리를 받았지만 같은 문제가 지속되자 김씨는 또 한 번 서비스센터를 찾았다. 그러나 점검 결과 부품에는 전혀 이상이 발견되지 않는다는 답변만 듣고 돌아서야 했다.
별다른 방법을 찾지 못한 김씨는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차량을 탈 수밖에 없었지만 더이상 견디기 어려운 지경이 되자 김씨는 당시 차량을 판매했던 영업사원을 불러 함께 차량을 시승했다.
이에 영업사원 역시 차량의 문제점을 인정했고, 또 다른 서비스센터로의 입고를 권유했다.
차량을 4일 간 맡겨 정밀 점검을 받았지만 그 서비스센터 역시 원인 파악은커녕 부품에는 특별한 이상이 없다는 말만 반복했다.
김씨는 "원인 파악도 못한 채 무조건 수리를 받아 보라고 해 수차례에 걸쳐 점검과 수리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같은 문제가 반복되고 있다. 영업사원과 서비스센터 측 역시 문제를 인정한 만큼 교환이나 환불을 해줘야 하는 것 아니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승차감과 안정성을 원하기 때문에 고가의 수입차를 구입하는 건데 마치 트럭을 타는 느낌의 차량을 언제까지 이용해야 하는 지 속이 터진다"고 회사측을 원망했다.
이에 대해 BMW관계자는 "당시 차량을 판매한 영업사원이 소속 된 CR파트를 통해 수리가 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이번 문제의 경우 안전상의 문제라기 보다 시스템상의 문제인 만큼 환불이나 교환은 어려운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니까 독일제는 구려,,
싼 국산차 사는게 훨낮겟네,,,
체어맨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