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와 한국영화감독협회가 공동주최하는 영화인들의 축전, 이천 춘사 대상 영화제가 오는 9월 1일 개막된다.
올해로 16회를 맞은 이번 영화제에는 하정우와 엄지원이 홍보대사로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이날 하정우는 "영화인으로서 영화배우로서 영화제에 참석한다는 것이 기쁨인 것 같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춘사 영화제를 통해서 춘사 영화제가 앞으로 발전할 수 있는데 보탬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엄지원도 "항상 끝없는 도전정신과 열정을 가지고 영화를 만드셨던 춘사 나운규 선생님의 정신을 이어받아서 만든 춘사영화제 홍보대사라는 점이 그래서 더욱 영광스럽게 생각된다“며 ”내년에는 춘사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을 수 있도록 열심히 작품활동도 하겠다“고 말해 시선을 끌었다.
일제시대 영화감독이자 배우였던 춘사 나운규를 기리는 뜻에서 시작된 춘사대상영화제에서는 9월 1일부터 4일까지 일반 시사회가 진행된다.
영화제 마지막 날인 9월 6일에는 춘사대상, 작품상, 한류 문화대상 등 21개 부문에서 시상이 있을 예정이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