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격투기단체 IGF의 사장 안토니오 이노키가 베이징올림픽 태권도 경기에서 심판을 폭행해 영구제명처분을 받은 쿠바의 앙헬 발로디아 마토스에 관심을 표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일본의 스포니치는 27일 “일본프로레슬링의 전설 안토니오 이노키가 심판에게 발차기해 영구제명을 받은 쿠바의 마토스 영입을 시사했다”고 보도했다.
이노키는 지난 26일 도쿄에서 열린 IGF회견에서 “참신한 신인이 필요하며 자신의 재량을 펼칠 무대가 없어 능력을 보여주지 못하는 선수도 있다”며 “베이징올림픽에서 심판에게 발차기를 한 쿠바선수가 마음에 든다”고 밝혔다.
또한 기자들에게 마토스가 몇 kg이냐고 물어봐 실제 영입할 마음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