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뛰고 있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추신수(26)가 시즌 7호 홈런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28일(한국시간)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방문경기에 좌익수 겸 5번 타자로 선발출장해 팀이 5-4로 앞서던 7회초 무사 1루에서 투수 게리 글로버를 상대로 오른쪽 관중석 깊숙한 곳으로 떨어지는 투런 홈런을 때렸다.
추신수는 또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좌전 안타로 출루한 뒤 후속 적시타 때 홈을 밟아 2득점째를 올리는 수훈갑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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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추신수는 타수 3안타 2타점으로 시즌 평균 타율은 0.266을 기록하며 클리블랜드를 9-7로 승리로 이끌었다.
한편 LA 다저스의 박찬호(35)는 워싱턴 내셔널스와 방문경기에 3-4로 뒤지던 7회말 마운드에 올랐지만 1사 후 라이언 짐머맨에게 가운데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허용하면서 8회말 조너선 브록스톤으로 교체됐다.
이로써 박찬호는 1이닝 1실점으로 시즌 평균자책점은 2.74를 기록했고 다저스는 4-5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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