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바나나걸’ 김상미가 동국대 김태희로 오해를 받은 사연이 화제다.
동덕여대 4학년에 재학 중인 김상미는 지난 8월 27일 자신의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강의실에서 슈베르트의 가곡 ‘숭어’를 피아노 반주에 맞춰 부르는 장면을 담은 UCC 동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을 본 한 네티즌이 ‘성악하는 김상미의 옆얼굴이 김태희를 닮았다’는 댓글이 잘못 전해져 '동국대 김태희'로 오해를 받은 것.
김상미는 “동덕여대 김상미가 동국대 김태희로 바뀌는 바람에 좀 놀랐지만, 다른 사람도 아닌 김태희 씨를 닮았다고 말해 주시니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소속사 관계자는 “한 누리꾼이 김태희와 닮았다는 반응을 댓글로 남겼는데 이 댓글이 잘못 전해져 마치 동국대 김태희인 것 마냥 알려지게 됐다”며 “그 만큼 김상미에 대한 누리꾼들의 남다른 관심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4대 바나나걸’로 발탁돼 신곡 ‘미쳐미쳐미쳐’로 인기몰이 중인 김상미는 오는 8월 29일 프로젝트 6년 만에 첫 공중파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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