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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아 "유재석 화난 모습에 큰 충격 받고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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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아 "유재석 화난 모습에 큰 충격 받고 눈물"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8.28 21:27
  •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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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정정아가 유재석이 크게 화를 낸 적이 밝혀 눈길을 끌었다.

28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시즌3' 녹화에 참여한 정정아는 "신인시절 아카펠라 공연 연습 중 긴장한 내 목소리가 유난히 크게 튀어 조화가 맞지 않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유재석 선배가 '긴장하지 말고 다시 한 번 해보자'고 타일렀고 잔뜩 긴장한 나는 쉽게 고쳐지지 않았다.  세 번째 틀리자 유재석이 평소와 달리 버럭 소리를 질렀다"고 밝히며 "평소 다정다감한 모습을 보여주던 유재석의 화내는 모습에 큰 충격을 받고 눈물까지 났다"고 털어놨다.

유재석은 "전체적인 조화를 위해 혼을 낼 수밖에 없었다. 그래도 두 번은 참았다"고 말하며 해명에 진땀을 쏟았다.

한편 이날 녹화장에서 정정아는 아나콘다 사건과 관련된 힘겨웠던 시절을 털어놨다.

지난 2005년 KBS ‘도전지구탐험대’에 출연한 정정아는 아나콘다에 팔을 물리는 사고를 당했다. 탤런트 김성찬이 1999년 같은 프로그램에서 말라리아로 사망한 사건을 거론되며 `방송 안전 불감증`이라는 타이틀로 기사화, 논란이 거세지면서 사건의 피해자였던 정정아마저 2년 동안 방송을 쉬게 됐다. 

정정아는 “방송을 쉬는 동안 가장 힘들었던 것은 다름 무엇보다 부모님을 걱정시켰던 죄스런 마음이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부모님은 방송 일을 접고 쉬고 있는 딸이 기죽을까봐 전화를 걸어 다른 말은 없이‘돈 부쳤다’는 한 마디 말만 하고 끊었다. 30살에 부모님이 주신 돈으로 생활하는 것이 가장 죄송스러웠다”고 고백했다.

정정아는 쉬는 동안 생활비를 벌기 위해 길거리 좌판에서 직접 만든 액세서리를 팔기도 했다고 밝혀 출연자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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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르미 2008-08-28 23:18:38
왜 피해자가 더 큰 피해를 봐야하는지.....
이놈의 사회는 뭐 제대로 된 게 없어요....ㅉㅉ

정정아 힘내길......

니쌔꺼워 2008-08-28 22:04:27
이거
유재석이 진짜화냄?

ㅡㅡ 2008-08-28 22:00:33
↓정신나간새끼
↓ㅁ ㅣ친ㅡㅡ쓰레기같은새끼야 ㅡㅡ 니애미가 ㅇㅏ나콘다한테 물려서 뒤져도 그런소리 나오겟다?ㅋ

잘된내 2008-08-28 21:55:00
凸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