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 황제' 에밀리아넨코 표도르(32.러시아)가 1년 반만에 한국을 찾았다.
표도르는 지난 27일 러시아 격투기 단체 '레드데블'의 바딤 핀켈슈테인 회장, 소속 팀 동료와 함께 'M-1 챌린지(Challenge) 서울' 대회의 홍보대사 자격으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와 함께 표도르는 29일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웃찾사'의 인기코너 '웅이 아버지' 코너에 출연할 예정이며 다음 달 1일에는 SBS '스타킹' 녹화에 참여해 천하장사 출신 강호동과 힘겨루기를 벌일 예정이어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표도르는 "오랜 만에 한국을 방문하게 돼 기쁘다"면서 "한국에서 경기를 하는 동료를 응원하기 위해 여기에 왔다"고 한국 방문을 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M-1 챌린지서울대회는 한국, 러시아(레드데블), 프랑스, 미국, 핀란드의 A그룹, 네덜란드, 폴란드, 일본, 세계선발팀의 B그룹으로 나누어 경기를 진행되는 한편 표도르는 29일 슈퍼파이트 3경기를 해설하게 된다.
한편 표도르는 한국 플레이보이 1호 모델 이파니와 28일 과천 서울랜드에서 케이블채널 ETN의 '이파니의 티아리' 촬영차 이파니와 일일 데이트를 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