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과 남양유업도 조만간 유제품 가격을 인상할 예정다. 이에 따라 유제품의 소비자 가격 인상이 도미노 현상을 빚을 전망이다.
한국야쿠르트는 '하루 우유'(180㎖)를 500원에서 600원로, '깨끗한 우유'(200㎖)는 700원에서 800원, 딸기.초콜릿 맛 등을 첨가한 가공우유(200㎖)는 600원에서 700원으로 각각 올리는등 평균 18.36% 인상한다.
발효유 제품인 '쿠퍼스'는 1300원에서 1400원, '윌'은 1100원에서 1200원으로 평균 11.77% 오른다.
한국야쿠르트는 "최근 원유 가격 인상 때문에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낙농가들은 곡물 가격 폭등에 따른 사료값 부담이 가중되자 8월부터 원유의 공급 가격을 20.5%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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