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성이 느껴지는 연기로 매번 성장을 보여주고 있는 배우 문소리가 MBC 새 주말드라마 ‘내 인생의 황금기’(연출 정세호, 김대진 연출, 이정선 극본)를 통해 안방극장에 모습을 드러낸다.
오는 30일 첫 방송되는 ‘내 인생의 황금기’는 '황', '금', '기'라는 이름을 가진 재혼 가정의 세 남매를 주인공으로 부모와 자식, 형제와 자매, 사랑과 결혼, 이혼과 실직 등의 이야기를 다채롭게 풀어낸 작품으로 극 중 문소리는 북 디자이너이자 이혼녀인 ‘이 황’ 역을 맡았다.
'태왕사신기' 이후 두번째로 드라마를 선택한 문소리도 적지 않은 부담감과 함께 새 작품에 대한 설렘을 느끼고 있다고.
문소리는 “첫 방송은 평생 잊지 못할 순간이 될 것 같다. 주말 드라마는 처음인데다 직접 피부로 느끼는 드라마 현장감도 사실상 처음이라 많이 설렌다"며 "대선배님들과 함께 호흡하며 앞으로 좋은 연기 경험을 맛보고 싶다. 아직 길이 많이 남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최근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열린 ‘내 인생의 황금기’ 제작발표회에서 문소리는 2008베이징올림픽 여자 핸드볼 노르웨이와의 준결승전을 본 후 임오경 해설위원과 펑펑 운 사연을 털어놔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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