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일 방송되는 KBS 2TV ‘사이다’에서 MC 정선희는 "엄정화가 성시경이 최화정에게 선물했다는 샴페인 잔을 자신의 머리보다 중요하게 생각했다"고 밝혔다.
정선희는 “엄정화를 포함한 친구들과 최화정 집에 가게 됐는데 집안 물건이 신기해서 만지려 치면 최화정이 ‘어~ 그건 안돼! 눈으로 보기만 해’라고 외쳤다”고 말했다.
최화정이 수납장에서 잔을 꺼내며 ‘이 잔 굉장히 특별한 거야. 성시경이 선물한 거야’라며 자랑하며 성시경이 선물했다는 잔으로 샴페인을 마셨고 한참 분위기가 무르익어갈 때쯤 갑자기 엄정화가 소리를 지르며 뒤로 넘어지는 상황이 발생했다.
하지만 엄정화가 자신의 몸걱정은 뒷전이고 ‘언니 잔 안 깨졌어!’라며 좋아했다고.
결국 엄정화는 온몸을 던져 성시경이 선물한 잔을 지킨 것.
정선희가 밝힌 엄정화의 굴욕 에피소드는 31일 오전 10시 45분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