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가 17년만의 정상탈환에 실패했다. 박지성은 후반 15분에 교체 투입됐다.
맨체스터유나이티드는 30일 모나코 루이 2세 경기장에서 열린 2008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에서 제니트에 2-1로 패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라이언 긱스는 부상으로 빠진 맨유는 루니와 카를로스 테베스를 최전방에 포진시키고 왼쪽 미드필더에 나니를 배치했지만 실점을 2점이나 허용, 한 점 차로 패했다.
맨유의 박지성은 0-2로 뒤지고 있던 후반 15분 대런 플레처와 교체돼 인저리타임 4분을 포함해 34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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