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9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1.21달러 하락한 111.03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전략 비축유 방출을 준비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선물도 전날보다 배럴 당 0.13달러 떨어진 115.46달러, 런던 석유거래소(ICE)의 브렌트유 선물도 0.12달러 내린 114.05달러로 마무리했다.
휘발유. 난방유 선물 가격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달러화 가치가 상승하면서 국제유가가 하락한 것으로 석유공사측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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