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이튠 대표 조동원과 탤런트 고은아의 친언니 방효선의 결혼식에서 탤런트 고은아가 어머니를 반기고 있다.
고은아는 "언니가 결혼하게 돼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 예쁜 아이 많이 낳고 잘 살길 바란다"고 축복했다.
주례는 황성민 연세대 심리학과 교수가 맡았으며, 사회는 소속 연기자 연정훈이 진행했다. 또 두 사람의 축가를 비가 불러 화제를 모았다.
한편 이날 축가자로 나선 비는 "일단 신랑 분께 감사드리고 싶다. 밑으로 11살 아주 좋죠. 모든 남자들의 로망을 이뤄주셨습니다. 부탁드릴 게 하나 있다. '아이 두'라는 노래를 불러 드릴 건데 '아이 두'라는 가사가 나올 때마다 신랑, 신부는 키스를 해달라"는 짓궂은 요청을 해 하객들을 폭소케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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