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나영과 일본 인기 배우 오다기리 죠가 주연을 맡은 영화 '비몽'이 오는 10월9일 개봉한다.
영화 '비몽'(감독 김기덕, 제작 김기덕필름 스폰지)은 꿈으로 이어진 두 남녀의 슬픈 운명을 담은 러브 스토리.
헤어진 연인을 잊지 못해 꿈에서라도 그녀를 만나려는 남자 진 역을 오다기리 죠가, 몽유병 상태에서 자신의 의지와는 달리 그의 꿈대로 움직이게 되는 여자 란 역을 이나영이 맡아서 연기했다.
'비몽' 제작사인 김기덕필름과 스폰지는 영화 개봉일 확정에 앞서 이나영과 오다기리의 옆얼굴이 담긴 포스터 3종을 공개했다. 영화 촬영 현장 사진을 그대로 이용한 이번 포스터는 두 배우의 슬픈 모습을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주말드라마 ‘엄마가 뿔났다’의 히로인 장미희도 '비몽'에 특별출연해 5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했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