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소리, 이선균, 김태우 주연의 영화 '사과'가 4년만에 개봉을 앞두고 소감을 전했다.
영화 '사과'는 평범한 여자의 결혼과정과 결혼 후의 이야기를 담은 스토리로 지난 2005년 1월 촬영이 완료됐음에도 4년여간 개봉이 미뤄졌다.
이에 대해 문소리는 KBS 2TV '연예가중계'에 출연, "이선균이 뜰 때까지 개봉을 기다렸다"고 재치있게 말해 시청자들의 폭소를 자아내게 했다.
이선균도 "내가 인지도가 낮아서 영화가 개봉을 못한다는 말이 나돌아 무척이나 속상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영화 '사과'는 유능한 무역회사 직원인 현정(문소리)이 7년간 교제한 남자 친구 상훈(김태우)에게 결별을 통보 받을 무렵 민석(이선균)으로부터 프로포즈를 받게 되는 내용으로 시작하며 옛 남자친구와 현재의 남편 사이에서 고민하는 여성의 심리를 묘사한 영화 '사과'는 오는 10월 16일 개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