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이 좋다'의 인기코너 '패밀리가 떴다' 출연진 유재석, 이효리, 김수로, 이천희, 박예진, 대성 등 패밀리 멤버들과 함께 복분자와 장어의 고향 전북 고창을 찾아 아주 특별한 시회대회를 개최했다.
이 날 '패밀리가 떳다'의 멤버들은 두달 여 동안의 시간들을 되돌아 보며 그 속에서 느낀 감정과 마음을 담은 시를 짓고 낭송했다.
특히 미당 서정주 시인의 숨결이 살아 있는 전북 고창의 돋음별 마을로 간 패밀리는 다양한 감정을 담아 멋진 시를 완성했다.
박예진은 서정주 시인의 '국화 옆에서'의 운율을 딴 자작시를 통해 살벌녀로 변모한 자신의 신세를 한탄햇으며 김수로는 패밀리가 떳다에 합류하는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이와 함께 빅뱅의 멤버 대성은 '최고를 위해'라는 제목의 시를 통해 '덤 앤 더머' 형제 유재석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천희는 '천데렐라'로 변모하게 된 자신의 모습, 윤종신은 자신의 노래 '팥빙수'를 개사해 재미 있는 시를 선보였다.
그러나 멤버들의 시들을 압도한 시는 게스트로 출연한 이진욱의 시였다.
이진욱은 "흐르는 강물을 타고 흘러가는 바람을 타고 패밀리, 그들은 어디서 왔고 어디로 가는가. 바람처럼 강물처럼 그저 흘러 흘러 사람들의 가슴 속에 기쁨으로 흘러흘러 사람들의 하루하루를 기쁨으로 채워주며 그저 지금만 같기를"이라는 운율로 멤버들의 감동을 자아냈다.
결국 만장일치로 이진욱의 시가 시화벽화의 주인공으로 꼽혔고 패밀리 멤버들은 그들만의 개성있는 캐릭터와 정이 담뿍 담긴 멋진 벽화를 완성했다.
한편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이진욱은 엉뚱한 매력을 선보이는 한편 박예진과의 러브라인을 형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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