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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예진의 매니저, 거문도서 숨진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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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예진의 매니저, 거문도서 숨진채 발견
  • 이경환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9.01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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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예진의 매너지 임모(50)씨가 31일 오후 3시30분께 전남 여수시 삼산면 거문도 수협 물량장 앞바다에서 숨진 채 바닷물에 가라앉아 있는 것을 민간 잠수부가 발견해 인양했다.

임씨는 거문도에서 열린 갈치축제에 초청받은 예진씨의 일 관계로 거문도를 방문, 전날 오전 4시께 행사 관계자들과 술을 마시고 헤어진 뒤 실종되어 해경 등이 인근 지역에서 수색 작업을 벌이던 중에 발견됐다.

해경은 술을 마신 임씨가 숙소로 돌아가던 길에 방파제 등에서 미끄러져 물에 빠졌을 수 있다고 보고 임씨의 주변 인물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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