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환이 그룹 컨츄리 꼬꼬 시절 당했던 굴욕이 밝혀져 화제다.
31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불후의 명곡'에서는 61대 선생님으로 나선 컨츄리 꼬꼬의 탁재훈과 신정환은 히트곡 '콩가'를 배우기 위해 나선 MC 김성은과 게스트 김흥국, 유채영, 고영욱, 현영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현영은 특유의 코맹맹이 목소리로, 4차원의 여인 유채영은 독특한 헤어 스타일을 하고 등장해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탁재훈의 작사로 더욱 놀라움을 전해준 컨츄리 꼬꼬의 '애련' 활동 당시 신정환에게 엄청난 굴욕이 있었음이 곧 밝혀져 신정환을 민망하게 했다.
랩 파트가 거의 없던 곡 특성상 무대에 가만히 서 있기가 민망했던 신정환은 메인 보컬이었던 탁재훈 옆에 붙어서 조금이라도 카메라 화면에 더 잡히기 위해 노력했는 가 하면 노래 하는 척 하기는 때가 이르렀다고.
탁재훈 혼자 녹음실에서 '애련'을 녹음하고 있던 것도 모르고 있던 신정환은 "녹음실에 조금만 더 늦게 도착했음 잠깐 등장하는 랩 부분도 없었을 것"이라며 고백하기도.
이에 탁재훈은 "활동을 저랑 같이 안해도 될 뻔 했어요"라며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다음 주 방송 예고편에서 김성은이 마지막 방송 인사를 하며 눈물 흘리는 모습을 보여줘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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