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방송된 SBS '패밀리가 떴다'에 출연한 이진욱은 유재석, 이효리, 김수로, 이천희, 박예진, 대성 등 패밀리 멤버들과 함께 복분자와 장어의 고향 전북 고창을 찾았다. 이날 이진욱은 샤프한 외모와는 달리 어리버리한 캐릭터로 천데렐라 이천희와 함께 천덕꾸러기로 내몰려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 이천희, 김수로, 이효리, 대성, 윤종신, 박예진과 객원 패밀리 이진욱은 직접 장어를 잡아 요리만들기에 도전했고 가장 먼저 장어잡기에 도전한 이천희와 유재석은 펄떡거리는 장어에 기겁하며 어쩔 줄 몰라하는 평소와 다름없는 모습을 보이고는 “웃음도 못 드리고 장어도 못 잡고”라며 유재석이 자신을 비하(?)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보다못한 박예진이 장어잡기에 나섰고 이에 이진욱이 그녀를 도와주며 커플의 분위기를 만들어 나갔다. 이에 장년층 3인방인 김수로, 윤종신, 유재석은 두 사람이 너무 어울린다고 부추기면서 '달콤 살벌한 커플'이라고 이름 지워주기도.
박예진도 싫지 않은 듯 연신 미소를 띄며 “(이진욱이) 나랑 잘 맞아. 잘 맞아”하며 만족해했다.
한편, 이날 방송은 19.9%(TNS미디어코리아 집계) 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일요일 오후 예능프로그램 1위에 올라서는 기염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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