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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만 안 들었지 순 날강도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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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만 안 들었지 순 날강도 아닙니까?"
이통사 3년 경험해도 복잡한 요금체계 등 횡포 이해안되는데...
  • 최지훈 소비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6.12.01 07:55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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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통신회사에 3년이상 근무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통신요금에 대해서는 어떤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나는 지금까지 10년정도 이동통신을 이용해 왔지만 데이터요금으로 한 달에 5,000원이상 낸 것은 거의 없었다.

    "왜냐하면 인터넷으로 다운받아 휴대폰으로 문자가 오면 바로 저장하는 방법으로 요금 절약하는 비법을 나름대로 터득했기 때문이지요. 특히 복잡한 요금제를 잘 모르는 일반인들이야 오죽하겠습니까"

     다운하나 받는데 많이 써봤자 20~30초 정도에 불과한데 어떻게 데이터통화료가 1만2000원이나 부과되는지 너무 황당해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과 소비자고발센터 등에 부당한 요금을 지적하고자 글을 올립니다.

    

    저는 이동통신회사에 3년 이상 근무를 한 경험이 있어 누구보다도 이동통신 요금에 대해 더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SK텔레콤에서는 데이터 이용요금을 어이없이 부당징수하고 있습니다.

    휴대폰으로 게임을 다운 받을 때 저는 데이터 요금이 많이 부과 되는 것을 알고 인터넷으로 다운받아 휴대폰으로 문자가 오면 바로 저장하는 방식으로 지금껏 사용해왔고 다른 이동통신에서도 데이터 통화요금은 많아야 2,000~3,000원에 불과했습니다.

    이 금액이외에 게임 콘텐츠 요금이 몇 천원이 또 있습니다. 저는 이점을 알고 당연히 이정도 요금이 나오겠지 생각했는데…. 글쎄 게임 하나를 다운받았는데 1만2,000원이 넘는 데이터 통화료와 게임 콘텐츠비용 2,500원이 별도로 나온 겁니다.

    도저히 이해가 안 돼 SK텔레콤 고객센터 관계자에게 상담을 받았지만 본인이 모두 사용한 것이라며 본사에도 기지국에도 그런 사용내용이 있다고 우기는 겁니다.

    저는 돈 1만2,000원이 아까워서 이러는 것이 아닙니다.

    사용하지 않은 요금을 내라고 하니 너무 화가 나고 저 같은 선의의 피해자가 속출할거라 생각하여 이렇게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사’와 고발센터에 신고합니다.

    게임하나 다운받은 요금이 1시간 이상 되는 영화를 다운 받는 것도 아니고 데이터 요금이 1만2000원 이상 이라는 것이 상식적으로 이해가 갑니까? 칼만 안 들었지 순 날 강도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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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 2006-12-01 12:24:04
동감

neti 2006-12-01 09:28:45
강도가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