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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피망 '피파 온라인' 사이버시위 일파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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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피망 '피파 온라인' 사이버시위 일파만파
  • 최영숙 기자 yschoi@consumernews.co.kr
  • 승인 2006.12.13 08:1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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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보>국내 최대 게임 사이트인 ㈜네오위즈 피망이 운영하는 ‘피파온라인(FIFA ONLINE)’ 게임에 대한 ‘불법 프로그램 사용자 제재조치’ 와 관련, 소비자들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제재를 받은 소비자들 중 상당수가 조직적인 대응에 나선 가운데, 포털사이트 다음에 개설된 ‘부당하게 피해입은 유저 모임(http://cafe.daum.net/fifa119)’ 카페의 회원수가 12일 오후 현재 160여명을 넘어섰다.

    카페 회원들은 한국소비자보호원, 공정거래위원회, 문화관광부 등에 민원을 일제히 접수하고, 피파온라인 운영자측의 반성과 실질적인 보상을 요구하고 있다.

    카페 운영자는 "물론 불법 프로그램 사용자들에 대한 제재는 환영하지만 억울한 피해자를 낳아선 안된다"며 "반드시 자신들의 억울함을 밝혀 내겠다"고 말했다.

    카페 회원인 정현수(23ㆍ전북 익산시)씨는 "군대 제대 후 10월부터 피파온라인 게임을 시작했다. 과하다 싶을 정도로 게임에 열중해 두 달 만에 어느 정도 레벨까지 올라갈 수 있었다. 그러나 이번 불법 프로그램 사용자로 분류돼 영구정지를 당했다"고 항의했다.

    정씨는 또 “만약 내가 정말 불법 프로그램을 썼다면 지금까지 왜 23일 하루만 사용했겠느냐. 단 하루 사용으로 영구정지까지 취한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 구체적 답변도 주지 않는 피파 온라인측의 일방적이고 성의 없는 태도가 더 답답하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이에 대해 피파온라인 운영자측은 "정상적인 사용자를 위한 어쩔 수 없는 조치"라며 "사용자의 요청이 있을 경우 보다 자세한 내용을 보내 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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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 2006-12-13 14:00:31
피망에서 몇몇은 구제해준다고 합니다... 잘못했다는 건지... 한번 봐준다는 건지...ㅉ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