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손예진(27)이 최근 파파라치식 취재로 의심되는 스포츠서울 기자 2명을 경찰에 신고한 것과 관련, 해당 기자 한명이 "손예진에게 관심 없다"고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손예진 측은 지난 1월 말 파파라치로 의심되는 2명을 경찰에 신고, 출동한 경찰이 신원을 확인한 결과 스포츠서울의 기자인 사실이 드러나면서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이 사건과 관련 스포츠서울의 임모 기자는 5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세상이 무섭다며 불안에 떠는 손예진씨에게 걱정마시라고 이 글을 올린다. 손예진씨, 신경쓰지 말고 즐기세요. 관심없습니다"고 입장을 밝혔다.
임모 기자가 남긴 블로그 글에 따르면 지난 해 12월 최지우와 이진욱의 열애설 정보를 수집하는 과정에서 최지우의 집과 손예진의 집이 근처였던 것 뿐이라며 J대 대학생과 만나다는 얘기를 들었지만 흥미가 없었다고 전했다.
또 그는 "인기가 없다면 관심의 대상도 아니다. 인기를 포기하고, 스타의 자리를 내놓은 다음 사생활을 즐기시던지 아니면 대중의 관심을 고마워하며 사생활을 감수하고 스타의 지위를 누리라"라고 말하며 글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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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네에 이름 난 연예인이 너댓명 살던데 기자는 자기만 스타로 본다고 생각하는 모양이지? 아니면 그 이웃한 연예인들 중에 자기가 최고라 생각하거나... "강남 개" 발언 의심이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