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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교사제, 2만 명 추진..임용 준비생들은 어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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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교사제, 2만 명 추진..임용 준비생들은 어쩌지?
  • 유성용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3.11 20:41
  •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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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2억 원을 투입해 인턴교사 2만 명을 배정한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이번 추가경정예산에 인턴교사 2만 명을 배정할 예정이다.

정부와 한나라당에 따르면 교과부는 전국 학교 1만2000여 곳에 모두 1252억 원을 투입해서 2만 여명의 인턴교사를 배치하는 방안을 재정경제부와 협의하고 있다는 것.

인턴교사는 기초학력이 떨어지는 학교에 우선 배치될 것이며, 고용기간은 6개월에 임금은 행정인턴과 같은 100만 원 정도 될 것으로 보인다.

신청 자격은 교육대와 사범대 졸업자와 교직과목을 이수한 2급 교사 자격증 소지자면 된다.

인턴교사제는 하반기부터 시행되며 성과가 좋으면 내년에는 추경예산이 아닌 교육예산으로 사업을 배정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그 만큼 정교사를 덜 뽑겠다는 것은 아닌지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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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11 23:04:52
반갑지 않아요..슬퍼요..
1252억원이나 투자한데요.정말 이런 큰 돈으로 공립학교 정교사나 많이 뽑아줬으면 좋겠어요...정말 멀리 보면 이건 아니지 않나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올해 티오는 이것 때문에 쪽박나는거 아닌가 정말 걱정되요...임용고시생들이 궁극적으로 되려는 건 교사인턴이 아니라 정교사인데...

아하하하 2009-03-11 23:24:43
갈 곳이 없네요...ㅠ
기자님 저희 맘을 콕 찝으시는군요... 경제가 좋아야 공무원으로 안 몰릴텐데... 왜 공무원 몰리는 걸 싫어해서 인턴으로 대체해버리는 건지(물론 꼭 그런 건 아니지만 저의는 그렇게 보임) ㅠㅜ 휴... 안 그래도 88만원, 트라우마 세대라는데... 대체 어디로 가라는 건지... 정말 해도해도 너무 하네요...ㅠ

gjr 2009-03-12 00:32:20
어이없다.
탁상행정의 극치구나,,
정교사를 뽑을 생각은 않고, 교육에도 비정규직이라..
지금도 비정규직이 반인데..
대통령도 인턴제 도입하자!!

오홍 2009-03-12 03:20:38
대통령도 인턴제로...
명박 아저씨도 지금 인턴제 였다면.. 1년하고 내려와야 하는건데...;;
대통령은 인턴제 도입 안되나요? 불쌍한 임고생..ㅠ

훌륭한 엠비님 국민 2009-03-12 09:48:13
어이상실...
그냥 교육을 개떡으로 보는구나...가르치는게 그냥 장난인가..정교사라고 다 잘가르치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아무래도 인턴직이 그렇게 책임감을 가지고 일할 수 있을까?..교육과정과 교육내용에 대해 정확히 제대로 알고 있는 교사가 가르치는것이 우리나라의 미래를 위하는 일 아닌가..정말 그럴 예산 있음 정교사나 더 뽑아랏!!!...정말 교과부에선 심심하면 이상한 안을 내놓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