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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블루스 가수 김형철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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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블루스 가수 김형철 사망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7.04.03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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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신촌블루스 출신의 가수 김형철이 급성간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46세.
고인은 올해 1월 급성간암 판정을 받고 통원 및 입원 치료를 반복하다 2일 오전
7시께 운명했다.

대구 영신고등학교 재학 시절부터 음악활동을 시작한 고인은 1988년 록그룹 '신화창조'의 보컬로 데뷔해 1991년 고 김현식이 몸담았던 그룹 신촌블루스에서 활동했으며 첫 앨범 '보이지 않는 꿈'을 비롯해 모두 6장의 앨범을 발표했다.

1992년에는 고 김현식을 추모하는 영화 '비처럼 음악처럼'에서 주연을 맡기도 했으며 1999년에는 영화 '노랑머리'에도 출연했다.
1999년 대구로 내려가 음악스쿨을 운영해온 그는 오래 전부터 만성간염을 앓아오다 올해 초 갑작스럽게 급성간암 판정을 받고 투병 생활을 해왔다.

후배 음악인 신재형 씨는 "예전부터 고인이 만성간염을 앓고 있었다"며 "간암 판정을 받은 지 3개월 만에 세상을 떠나 아직도 믿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김재준 씨와 딸 채린 양이 있으며 장례는 가족장으로 치러진다.
빈소는 대구 영남대의료원 영안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4일 오전 8시. ☎ 053-620-42
31(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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