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임종인 의원 단식도중 실신..병원행
상태바
임종인 의원 단식도중 실신..병원행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7.04.04 16: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미FTA(자유무역협정) 협상 중단을 요구하며 지난달 27일 단식농성에 들어간 무소속 임종인(林鍾仁) 의원이 4일 실신해 병원으로옮겨졌다.

우리당 탈당파인 임 의원은 단식 9일째인 이날 오후 1시께 국회 본청 앞 농성 텐트 밖으로 나가기 위해 일어서던 도중 출혈 증세를 보이며 의식을 잃고 쓰러져 인근 여의도 성모병원 응급실로 옮겨졌다.
임 의원은 곧 의식을 되찾았으나 3∼4일간 병원에 입원해야 할 것으로 알려져 단식을 계속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임 의원측은 "오전부터 복부통증 등을 호소했었으며 급성위출혈이라는 진단이 나왔다"며 "몸 상태로 볼 때 단식을 계속하기에는 무리일 것으로 보이나 본인이 단식을 계속하겠다고 고집하고 있어 설득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한미FTA에 반대해 단식농성에 들어갔던 의원들 가운데 현재 민생정치모임 천정배(千正培) 의원만이 남은 상태다. 지난달 26일부터 단식농성에 들어간 천의원은 이날로 10일째를 맞았다.

천 의원과 가까운 의원은 "주변에서 계속 만류하고 있으나 본인의 의지를 꺾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연합뉴스)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