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씬함을 선호하는 사회 통념에 반기를 들고 큰 체구를 가진 '빅 우먼'들이 모델로 나서는 이색 패션쇼가 열린다.
여성문화예술기획은 오는 6월8일 서울패션아트홀에서 2007 빅우먼 패션쇼 '통큰 엄마와 언니, 그리고 딸들의 축제'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큰 반향을 일으킨 2005년 첫 패션쇼에 이은 두 번째 행사로 외모 지상주의에 주눅들지 않고 씩씩하고 당당하게 자신의 스타일을 만들어가는 10대에서 50대의 '빅 사이즈' 여성들이 꾸미는 무대다.
모델로 서길 원하는 사람은 여성문화예술기획 사이트(www.femiart.or.kr)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20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02-3142-2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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