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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빨개져도 적당 음주는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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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빨개져도 적당 음주는 '약'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7.04.07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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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마실 때 얼굴이 금방 빨개지는 사람이라도 적당한 음주가 급성 심근경색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일본에서 나왔다.

7일 후생노동성 연구팀의 발표에 따르면, 1993년부터 40-69세 남성 2만3천명을 대상으로 음주습관과 얼굴색, 심근경색 발작의 상관관계를 9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술을 안마시는 사람의 심근경색 위험도를 1로 잡을 경우 하루 1-2홉 이하 음주자 그룹에서는 절반 정도에 그쳤다.

알코올에는 혈액의 응고를 막는 효과가 있어 적당한 음주가 심근경색 위험을 줄인다는 연구 결과가 구미에서는 발표됐었다. 그러나 일본에서는 음주시 얼굴이 빨개지는 사람의 경우 역으로 음주가 심근경색을 일으킬 수 있다는 보고가 있어 이번 조사가 이뤄졌다.

연구팀의 한 관계자는 적당량의 음주를 강조하면서 "음주량이 늘어날 경우 전체적인 사망률이 높아지고 있어 과도한 음주는 몸에 좋지않다. 또 못마시는 사람이 무리해서 마실 필요는 없다"고 지적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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