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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가지 천식치료제 경고문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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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가지 천식치료제 경고문 강화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2.19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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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식품의약국(FDA)은 천식 치료에 널리 쓰이는 4가지 기관지확장제에 대한 경고문을 강화하도록 지시했다고 AP통신 등이 18일 보도했다.

   FDA는 천식치료제 애드베어, 세레벤트(이상 글락소스미스클라인 제약회사), 포라딜(노바티스 제약회사), 심비코트(아스트라 제네카 제약회사)는 다른 치료제가 듣지 않는 환자에 한해 가능한 한 단기적으로만 사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4가지 약은 천식증세가 가라앉으면 즉시 사용을 중단해야 한다고 FDA는 강조했다.

   이 4가지 천식약은 지속형 베타항진제(LABA)로 스트레스 받은 기도 주위 근육을 이완시킴으로써 기관지를 확장시켜 숨을 편히 쉴 수 있게 해 준다.

   FDA는 또 LABA를 쓸 때는 반드시 기관지의 염증을 억제하는 흡입형 코르티코스테로이드를 함께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LABA를 단독으로 사용할 경우 기도에 형성되고 있는 염증을 은폐시킴으로써 천식을 더욱 악화시켜 환자가 사망에 이를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존 젠킨스(John Jenkins) FDA신약실장은 밝혔다.

   이 4가지 약 중 애드베어와 심비코트는 베타항진제 외에 코르티코스테로이드가 들어있지만 세레벤트와 포라딜에는 없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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