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는 천식치료제 애드베어, 세레벤트(이상 글락소스미스클라인 제약회사), 포라딜(노바티스 제약회사), 심비코트(아스트라 제네카 제약회사)는 다른 치료제가 듣지 않는 환자에 한해 가능한 한 단기적으로만 사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4가지 약은 천식증세가 가라앉으면 즉시 사용을 중단해야 한다고 FDA는 강조했다.
이 4가지 천식약은 지속형 베타항진제(LABA)로 스트레스 받은 기도 주위 근육을 이완시킴으로써 기관지를 확장시켜 숨을 편히 쉴 수 있게 해 준다.
FDA는 또 LABA를 쓸 때는 반드시 기관지의 염증을 억제하는 흡입형 코르티코스테로이드를 함께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LABA를 단독으로 사용할 경우 기도에 형성되고 있는 염증을 은폐시킴으로써 천식을 더욱 악화시켜 환자가 사망에 이를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존 젠킨스(John Jenkins) FDA신약실장은 밝혔다.
이 4가지 약 중 애드베어와 심비코트는 베타항진제 외에 코르티코스테로이드가 들어있지만 세레벤트와 포라딜에는 없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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