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프리미어리그 선두 도약을 노린다.
맨유는 20일 오후 9시45분(한국시간) 구디슨 파크서 열리는 2009-1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에서 9위 에버튼과 맞붙는다.
현재 18승3무5패 승점 57로 선두 첼시에 승점 1점차로 2위에 올라있는 맨유는 이날 에버튼을 잡고 첼시가 21일 울버햄턴과의 원정경기 결과에 따라 1위로 도약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울버햄턴이 약체로 분류되는 팀이기에 현실적으로 실현가능성은 지극히 낮은 시나리오다.
주목할 점은 맨유와 에버튼 모두 최근 상승세의 분위기라는 것. 맨유는 지난달 24일 이후 6경기에서 5승1무의 호성적을 거두고 있다. 6경기에서 무려 19골을 퍼부을 정도로 시원시원한 공격축구를 구사했다.
에버튼 또한 최근 리그 7경기서 5승1무1패를 거두고 있으며 지난 10일에는 첼시를 잡기까지 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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