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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SK카드 "모바일 결제 신시장 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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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SK카드 "모바일 결제 신시장 열겠다"
  • 차정원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2.22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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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가만드는신문=차정원 기자] "금융과 통신을 융합한 카드산업의 신지평을 열겠다"

하나카드가 하나SK카드로 사명을 변경하고 내달 중순부터 금융과 통신을 융합한 모바일 카드 신상품을 출시, 본격 영업에 나선다.


22일 이강태 하나SK카드 사장은 "하나SK카드는 하나금융그룹과 SK텔레콤이 합작투자한 회사라는 점을 인식시키고, 하나금융과 SK텔레콤이 가진 장점을 융합한 브랜드 이미지를 부각하고자 사명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하나SK카드는 이와함께 SK텔레콤 출신의 박상준 씨를 부사장에, 윤영원 씨를 상무에 내정했다.

이와함께 이 사장은 통신과 금융을 융합한 다양한 신상품을 출시할 계획임을 밝혔다.  새로 출시되는 하나SK카드는 ▲ 금융과 통신의 연계 ▲ 각종 혜택을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는 ‘자율성’ ▲ 오래 쓸수록 혜택이 늘어나는 '로얄고객 우대' 3가지 기본 전략으로 설계됐다.

이 사장은 무엇보다 "고객 만족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우선 오는 3월 선보이는 신상품 '하나SK Family Gift(가칭)‘는 대형마트인 홈플러스 제휴카드로 출시된다.

이 상품은 기존의 휴대전화 결제 기능 외에도 '실시간 마케팅'기능을 강조해 단문 메세지(SMS)를 통한 각종 쇼핑정보 및 모바일 할인쿠폰을 실시간으로 전송해 준다.

카드사용액에 따라 SK텔레콤 요금을 할인해주고, 모바일 결제고객에게 특정 가맹점 할인 서비스도 제공한다.  쇼핑 후 모바일 전용 결제창구에서 상품별 할인쿠폰이 자동으로 차감되며 마트와 통신, 카드사의 멤버십 포인트가 동시에 적립된다.

고객서비스에서는 ‘실시간 쌍방향’을 강조했다. 전화, 인터넷은 물론 SMS를 통해 고객과 24시간 즉각 대응하겠다는 것.

최우수고객(VVIP)를 겨냥한 상품도 같이 출시 될 예정이다. 골프와 여행, 호텔, 쇼핑 등에서 최고의 서비스를 탑재해 최신 스마트폰을 제공하고 통신요금도 지원해준다. 연회비는 200만원.


이 사장은 "강력한 인센티브와 편리함을 제공하지 않으면 플라스틱 카드에 익숙한 고객의 결제습관을 바꾸기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면서 "올해 안에 모바일 신용카드 신규 고객 40만~50만 명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모바일결제는 젊은이들이 많이 이용하는 특성상 이들이 소액결제를 많이 하는 편의점이나 커피전문점 등을 중심으로 가맹점을 모집하고 있다"며 "VAN 수수료 없이 카드결제가 이뤄지도록 해 가맹점과 고객에게 모두 혜택이 돌아가는 방식을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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