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는 22일 오후 서울 강남의 한 피트니스클럽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뉴욕 양키스 입단을 공식 발표함에 따라 그간 계약입단을 기다리던 팬들의 반가움을 샀다.
그는 "12월말 필라델피아가 작년과 동일한 계약 조건으로 연락이 와 조금은 실망스러웠다"며 "월드시리즈 챔피언인 뉴욕 양키스에 입단한다"고 밝혔다.
박찬호는 지난해 월드시리즈에서 필다델피아 필리스 선수로 활약, 양키스를 상대로 구원 투수로 등판해 빼어난 활약을 선보인바 있다. 뉴욕 양키스는 지난 시즌 미국프로야구(MLB) 월드시리즈 챔피언 팀으로 데릭 지터, 알렉스 로드리게스, 등 우수한 선수들로 구성된 최강 팀이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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