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시민모임은 지난해 12월 첫주부터 지난 1월 넷째 주까지 정유사별 주유소 판매 가격을 비교한 결과 SK에너지와 GS칼텍스가 높은 편이었다고 22일 밝혔다. 현대오일뱅크와 에쓰오일은 비교적 낮았다.
SK에너지가 1월 마지막 주의 경우 ℓ당 가격이 1천675.10원, GS칼텍스는 1천674.48원인데 에쓰오일은 1천658.55원, 현대오일뱅크는 1천656.28원이었다. 같은 기간 정유사별 최고치와 최저치 간 차이는 ℓ당 16.98∼23.65원으로 일정한 수준이 유지됐다.
소시모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이날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국내 휘발유가격 분석 발표 및 가격 비대칭성 문제 해결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지식경제부 성시현 과장과 대한석유협회 이원철 상무, GS칼텍스 김명환 전무, 에너지경제연구원 김형건 박사, 고려대 남재현 교수, 덕성여대 오숙영 교수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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