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창립 10주년을 맞는 에이블씨엔씨가 지난해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창립 이후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코스메틱 브랜드 ‘미샤(MISSHA)’를 운영중인 에이블씨엔씨(대표 서영필)는 지난해 매출액이 1천811억원으로 전년도 1천11억원에 비해 79%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193억 원으로 전년대비 167% 증가, 당기 순이익은 178억 원으로 전년대비 124% 신장을 기록했다.
에이블씨엔씨의 이광열 부사장은 “지난해는 분기마다 실적이 호전되면서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의 모든 부분에 고른 증가를 기록했다”며 “지하철 매장을 확대함으로써 불황 속 고객 접점을 늘리는 유통채널을 확대하고 개별 브랜드의 가치 강화와 다양한 고객층 확보, 고기능성 제품의 성공적인 런칭 등을 통해 매출 신장을 이끌어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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