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이데일리 SPN> 보도에 따르면 '해피선데이'를 총괄하는 이명한 PD는 "지난 2008년 북한 개성에서 '1박2일'을 촬영하려고 사전작업을 했는데 금강산 관광객 피격 사건으로 무산이 됐다"며 "남극에 다녀온 이후 북한 촬영을 재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북한 프로젝트는 '1박2일'의 가장 장기적인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1박2일' 제작진 측은 이전에도 남극행을 둘러싸고 의혹이 불거지자 "1박2일'의 최종 목적지는 절대 아니다"며 "가야 할 곳은 아직도 많이 남아있고 답사까지 마쳤던 북한 개성은 환경만 조성된다면 '1박2일'이 꼭 가봐야 할 곳"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1박2일' 제작진과 출연진은 사전답사 실패로 안정성 우려가 지적됐지만 예정대로 3월 9일 남극 세종과학기지로 촬영을 떠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