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정 선수가 경기 직후 "지금도 눈물이 멈추지 않는다"며 너무 억울하다고 울분을 토로한데 이어 이은별과 조해리 선수도 미니홈피에 속상한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이은별 선수는 "내가 여기까지 어떻게 왔는데 언니들 승희도 너무너무 잘해줘서 너무너무 고마웠어요"라며 동료애를 나타냈고 조해리 선수는 "너무 속상하고 마음이 너무 아프다. 이자리까지 오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시간과 고통을 겪었는데..."라며 아쉬움을 피력했다.
특히 조해리 선수는 "분명 우리가 1등이야 하늘아 오늘만큼은 너무 밉다. 눈물난다. 정말"이라고 안타까움을 달랬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힘내세요"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등 격려와 위로의 글을 올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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