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엔터테인먼트가 박재범과의 계약 해지를 공식 발표했다.
25일 홈페이지를 통해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박재범군이 본사 소속 연예인으로 더 이상 적합하지 않다는 판단 하에 전속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다. 그간 동정 여론 때문에 공개하지 않았지만 박진영 PD가 지난해 9월29일 시애틀로 찾아가 보컬 춤 등 철저한 교육프로그램을 완성시켰다. 지난해 11월 박재범에게 올 4월 복귀를 제안했고 재범 또한 이에 동의했지만 여론이 안 좋게 돌아설까봐 컴백 계획은 밝히지 않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지난해 12월 22일 박재범군이 본사의 정욱 대표에게 황급히 전화를 걸어 와 본인이 지난해 여름 'Again and again' 활동 시 사적으로 저지른 잘못이 뒤늦게 불거져 문제가 됐다”고 전했다.
박재범이 저지른 잘못에 대해서 JYP 측은 사생활 문제이므로 말을 아꼈다. 다만 지난해 9월 팀을 탈퇴하게 됐을 때의 문제보다 더 훨씬 안 좋고, 사회적으로도 더욱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수 있는 것이라 귀띔했다. 다른 2PM멤버 6명 또한 심각한 고민을 했지만 더 이상 박재범과 함께 활동하기 어려울 것 같다는 의견을 합일한 것으로 전해진다.(사진-연합뉴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