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금메달을 박탈한 제임스 휴이시 심판에 대해 네티즌 수사대가 징벌(?)에 나섰다.
포털 등 인터넷 사이트에는 현재 호주 출신 휴이시 심판의 집 주소와 이메일, 전화번호 등의 개인 정보가 급속히 퍼지고 있다. 사생활 정보 외에도 휴이시 심판을 성토하는 게시물들이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주요 포털들은 욕설 비난 등 게시물의 경우 정도에 따라 삭제 처리할 방침이며, 긴장감 속에서 모니터링을 강화할 예정이라 전해진다.
이날 오전 조해리, 이은별, 김민정, 박승희 등 한국 여자 쇼트트랙 계주팀은 밴쿠버 올림픽 3000m 계주 경기에서 1위로 들어왔으나 휴이시 심판의 석연찮은 판정에 금메달을 중국에게 넘겨줘야 했다. 중국은 “실격은 그렇게 놀라운 일이 아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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