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산부인과'가 최근 낙태논란이 진행되는 가운데 10대 미혼모 문제를 전격 다루며 콘돔사용법, 피임법 등 성교육을 진행해 시청자들로부터 절대공감을 얻고 있다.
SBS드라마 '산부인과'는 특히 여성 시청자들로부터 공감대를 형성하며 꾸준히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25일 방송에서는 산부인과 의사 서혜영(장서희 분)이 고등학교를 방문해 콘돔사용법, 피임약 복용법 등을 현실적으로 성교육을 진행해 찬사를 받고 있다.
'성교육'이라는 다소 진부한 소재를 토대로 했지만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속 시원한 성교육 인상적이었다" "겉핥기식이 아닌 제대로 된 성교육이 필요하다"는 등의 의견을 시청자 게시판에 남기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대한산부인과의사회와 학부모들의 의견을 반영한 것처럼 고등학교 교실에서 직접 콘돔, 피임약, AIDS 약들을 꺼내 보이며 학생들에게 제대로 된 성교육을 전하려는 의지가 엿보였다.(사진=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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