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연하남과 연상녀의 결혼 증가율이 갈수록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와 같은 이유는 우리사회의 여자 연상 혼인에 대한 관대화, 혼인 결정에서 당사자의 의견 중시 등 사회의식 및 결혼관의 변화에 기인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남성들이 결혼시 연상의 여자를 선택하는 가장 큰 이유는 편하게 해준다는 점이다. 연상의 여성은 연하의 여성에 비해 요구사항도 적고 누나처럼 편하게 해주며 알아서 자신을 잘 챙겨준다.

또 다른 이유로는 성적 접근이 쉽다는 점이다. 연상녀에게는 성적인 문제에서 일일이 가르치지 않고 설득시킬 필요 없이 자연스럽게 하고 싶은 대로 할 수 있으며 오히려 거부감 없이 긍정적으로 받아들인다.

연하남과 연상녀의 결합은 의학적인 측면에서 볼 때 긍정적인 요소가 많다. 2000년 우리나라 평균 수명을 보면 남자 72.1세, 여자 79.5세로 여자가 7년 오래 산다.

성적인 면을 보면 남성은 30대 중반 완숙기를 이루고 40대 초반부터 남성의 성적 능력은 감소하기 시작하여 50대에 소멸되기 시작한다. 반면 여성의 성적 능력은 3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에서 절정기를 이루고 40대 후반부터 감소하기 시작하여 50대 중반부터 소멸한다.

이러한 점을 감안하면 가장 이상적인 결혼 연령의 나이차는 남자가 여자보다 5년 연하이다. 5살 연상의 아내와 결혼한 38세 L씨가 병원에 음경확대술을 시술하러 방문하였다.

상담을 마친 L씨는 아내에게 수술비를 은행계좌로 입금하라고 핸드폰을 하였다.

필자와 L씨와 대화,

“수술한다고 아내와 상의했었나요?”

“아뇨!”

“그런데 수술한다고 송금하라고 하니까 잔소리 안하던가요?”

“집사람은 내가 하고 싶은 것은 대부분 다 해줘요”

필자는 그날 연상의 여인과 결혼하여 아내 잔소리 없이 하고 싶은 것을 하고 사는 L씨가 정말 부러웠다. 
 
도움말=웅선 성의학 클리닉 홍성재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