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교수는 2008년 사외이사로 재선임돼 이사후보추천위원회 위원장을 맡아왔다.
이날 주총에선 박한용 포스코 ICT 사장, 오창관 부사장, 김진일 부사장이 사내이사(옛 상임이사)로 신규 선임돼 각각 경영지원총괄(부사장), 스테인리스사업부문장, 탄소강사업부문장을 맡게 됐다.
전략기획총괄에는 최종태 대표이사 사장, CTO(기술총괄)에는 조뇌하 전무, 성장투자사업부문장에는 윤용원 전무가 내정됐다.
포스코는 또 김상영 홍보담당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키고 상무 6명을 전무로 올리는 한편 상무 26명을 신규 선임했다.
삼성전자 출신의 김세현 상무와 삼성인력개발원 출신인 오인경 상무 등 외부 인사 2명도 영입했다. 오 상무는 포스코 창사 이래 첫 여성 임원이다.
이달 말 임기가 끝나는 윤석만 포스코건설 회장, 이동희 포스코 재무투자부문장(사장), 허남석 생산부문장(부사장), 정길수 스테인리스 부문장(부사장) 등 4명의 등기이사는 퇴임할 예정이다. 주한 미국상공회의소 회장 출신인 제프리 존스 사외이사도 물러난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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