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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CMA 금리 '뚝'..인기 '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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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CMA 금리 '뚝'..인기 '시들'
  • 임민희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2.28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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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들의 종합자산관리계좌(CMA)의 잔액이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5일 현재 CMA 잔액은 37조7천746억원으로 집계됐다.

CMA 잔액은 고객 유치 경쟁이 과열되면서 지난해 8월 14일 40조8천722억원까지 늘었다가 지난해 12월 8일 37조2천369억원까지 줄었다.

전문가들은 CMA의 경쟁력이었던 '고금리' 매력이 사라지고 CAM보다 금리가 높은 정기예금이 나오면서 CMA 잔액이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CMA의 기본 수익률은 RP(환매조건부채권)형 기준으로 2008년 4~5%대에서 올해 2%대로 계속 떨어지고 있다. 반면 은행권에서 금리 4%대의 특판 정기예금 상품을 잇달아 내놓고 있고, 머니마켓트러스트(MMT, 특정금전신탁)도 4% 이상 수익률을 제시하며 단기 부동자금을 흡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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